어제는 내가 사는 캐나다 할로윈 데이였다.
우리 다미안과 오랜 만에 할로윈 행사에
참여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조심
하면서 돌아다녀야했지만 그래도 사람들
이 다 서로 조심해서 짧지만 즐거운 시간
을 만끽하다 돌아왔다.
올해의 특징은 무엇보다 직접 대면해서
캔디를 주기보다는 통같은 특별한 장치
(?)를 통해 비대면으로 캔디를 줬다는 것!
어떤 가정은 2미터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
까지 일일이 다 표시해놓아 아이들이
거기에 맞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릴
수 있었다.
우리 동네는 특별히 어린 아이들이 많아
서인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들 마음
이 조금 닫혔을 법도 한데, 의외로 많은
가정이 할로윈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듯 보였다. 고맙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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