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호텔과 그 뒤에 있는 MGM호텔로 가는 여정은 험난했다.
공사로 인해 보도블럭조차 엉망인 곳이 많았고, 신호등
역시 저 멀리~
그럼에도 무리 세 모녀는 굳세게 가도 또 가서 마침내
호텔에 도착, 고생 끝에 낙을 보듯 멋진 광경을 감상
할 수 있었다.
달리의 조각작품과 데일 치홀리의 유리공예품들이 가득한
공간은 감탄이 절로 나왔고, 예쁜 열대어들이 넘실대는
수족관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지켜볼만 했다.
동생 왈, 지금까지 마카오 여행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
다고~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고디바'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휴식의 취한 후 그곳을 떠나왔다.
바로 뒤에 있는 MGM호텔까지 구경한 후 우린 또 다시
험난한 여정을 거쳐 다시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로 돌아왔
는데 너무도 아쉽게 어머니께서 속이 안 좋으시다고 해서
예약해 놓은 '디 에이트'(The Eight) 레스토랑을 스킵할 수
밖에 없었기에 다시 택시로 우리의 호텔로 돌아오고 말았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한 우리는 우리 호텔 근처 쇼핑몰을
조금 더 구경한 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참, 잠자리에 들
기 전 가져간 마스크팩으로 하루의 피로를 달래며 알콩
달콩 수다떠는 건 덤이었고~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모녀 마카오 여행기 5 (0) | 2019.10.30 |
---|---|
세 모녀 마카오 여행기 4 (0) | 2019.10.28 |
세 모녀 마카오 여행기 2 (0) | 2019.10.22 |
세 모녀 마카오 여행기 1 (0) | 2019.10.21 |
협곡의 위엄 미국 뉴욕주 "Ausable Chasm" | (0) | 2019.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