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84)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방문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네요!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다 접종한 사람에 한해 격리가 면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 해서 코로나시국으로 생긴 비자를 발급받으러 2주 전에 총영사관을 방문해 신청했고, 드디어 어제 남편과 가서 비자를 받아왔다. 보통 비자는 여권에 찍어주던데, 이건 따로 종이로 발급해주는 게 달랐고, 이제 격리면제 신청만 온라인으로 하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비행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는 부담 감이 날 옧죄긴 하지만 그럼에도 날 그리워 하고, 내가 그리워하는 가족을 보기 위해 난 산 넘고 물 건너 한국을 갈 것이다! ㅎ 어제도 변함없이 몬트리올 시내는 곳곳이 공사 중이었고, 남편 왈 자긴 이렇게 여기저기 파헤쳐진 몬트리올은 단연코 첨으로 본단다. 날씨는 덥고, 뭔가 디스토피아 분위기를 .. 마음이 좀 짠했습니다! 오랜 만에 시내 나들이를 했다. 남편과 처음으로 한국 가는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시내에 있는 몬트이올주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한 것! 원래 무비자협정을 맺어 6개월 무비자 방문이 가능했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잠정적으로 서로 문을 걸어 잠그다보니 비자가 필요한 지경에 이르렀다. 준비해야 할 서류와 사진찍기 등등 많이 귀찮은 건 사실이었지만 그나마 백신 접종으로 격리가 면제된다는 사실에 고무돼 서둘러 비자발급에 나섰다. 그래서 간 김에 시내를 둘러봤는데 첨엔 오랜 만에 나온 시내가 한적해 보여 좋았었지만 시간 이 흐르며 좀 맘이 짠해졌다. 위기를 기회 삼은 것인지 시내 여기저기 공사 중인 것도 좀 을씨년스러워 보이는데 한 몫 했지만, 그것보다 상점 곳곳에 '임대' 사인이 있는 걸 보고 그랬다. 오랜 만에 방문하다보.. 네이버 공모전! 웹소설이라는 걸 쓴 지 이제 겨우 일 년 조금 넘어가고 있고, 운 좋게 그동안 단행본 2권과 외전을 출간했다. 물론 별 기대도 없이 시작한 거라 성적은 미미했으나 일단 '웹소설 작가'라는 이름은 얻었으니 자그마한 결실 이라고 볼 수도 있으려나? 난 종이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일종의 키치가 주류를 이루는 웹소설 시장에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 내 자신을 여전히 발견하곤 한다. 그럼에도 돈을 벌어보겠다는 야무진 꿈이 아니라 웹소설 시장에도 이런 소설이 있구나!하는 놀라움 혹은 자극을 독자들에게 주고 싶단 야무진 꿈을 꾸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해서 아직까진 실험적으로 이런 저런 작품을 시작해 보고 별 성과 없는 실험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란 걸 몰라서가 아니라 그래도 자꾸 돌을 던지다 보면 뭔가 지.. 우리집 화단과 뒷베란다 모습 올해는 좀 다른 꽃을 심어야지! 늘 맘은 이런데, 실제로 그꽃이 그꽃이다! ㅎ 꽃만 그런 게 아니라 색도 마찬가지. 내가 좋아하는 보라, 핑크, 하얀, 빨간색 빠지지 않고, 가끔은 노랑에 오렌지 컬러 까지~ 올해는 아는 분께 깻잎 씨를 받아 씨를 뿌렸는데 너무 늦었다고 그 분이 모종도 조금 주셨다. 해서 새로 나온 것과 받은 것 이렇게 깻잎이 넘쳐나 몇 바스켓이나 된다! 물론 결과물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올 여름 꽤 풍성할 듯싶다. 직접 퇴비도 만들어 영양가 넘치게 주고 늘 그렇듯 사온 바스켓 달기도 하고 내가 직접 꽃으로 만들어 달기도 하면서 꽃과 더불어 여름, 가을을 풍족한 맘으로 지내 볼까 한다. 공모전 포기했습니다!ㅠ.ㅠ 이전에 썼던 작품을 고쳐서 공모전에 도전했었는데.... 내가 쓴 컨셉이 남성분들에겐 그리 선호되지 않는 듯 보였다. 실수로 중세 유럽으로 가게 된 남주가 거기서 우연히 만난 한국 걸그룹 출신 여자를 돕다 돌아온다는 내용인데.... 그걸 여성향으로 생각하신 듯! 그래서 깨끗하게 공모전 포기하고 전에 썼던 작품을 그냥 이어서 쓰기로 결심했다. 혹시나 내 블러그를 방문해 웹소설에 관심 있으니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봐주십사 여기에 올려본다! 그리고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회귀의 귀재가 되었다! « 문피아 연재방 (munpia.com) 웹소설 공모전에 다시 도전합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웹소설이라는 걸 써보면서 문피아 공모전에 도전했었다. 처음이다보니 모르는 게 너무 많아 많은 분 들이 도와주셔서 자유연재에서 일반연재로 가는 것도 알게 됐다. 서로 작가들끼리 품앗이한다는 취지(?)로 서로의 글에 댓글과 추천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면서 즐거웠었다. 긴장보다는 첫경험이라는 감흥과 함께!라는 기분을 더 즐겼던 기억이 뚜렷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언 1년이 지났고, 다시 공모전이 시작됐다. 그동안 계속 웹소설을 끄적거리면서 출간도 한 질 냈고 해서 이젠 약간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독자들의 반응에 신경이 쓰인다. 아니, 더 솔직하게는 많은 분들이 봐주셨음 하는 소망이 간절해졌다. 그래서 처음으로 이렇게 내 블러그에도 내 소설을 .. 봄의 향연 봄봄봄! 역시 봄은 천지를 깨어나게 하고, 나의 활발성도 함께 깨운다! 찬란한 햇살과 꽃을 보면 그냥 미소가 절로 지어지니!~ 봄은 행복을 선사하는 최고의 자연이 맞다! 이제 꽃 사들이는 일을 과제로 삼고 꽃쇼핑날만 손꼽는다. 더불어 숲을 산책하다 어제 처음으로 5월의 버섯이라는 '털구멍장이 버섯'을 발견했다! 우리집에서 바로 5분 거리에 있는 숲에서 말이다! 햇볕이 좋으니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지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띈다. 더불어 오늘은 이곳 '어머니날'이라 부모님 모시고 함께 피크닉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 동네엔 특히 아이들이 많아 겨우 걸음마를 뗀 아이 부터 한창 뛰어놀 아이들까지 자전거, 스쿠터족들이 산책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행복한 사람들을 보는 것 또한 행복한 일상임이.. 요즘은 뭐든 가벼운 게 대센가요? 나도 웹소설을 쓰고 있긴 하고.... 작품 하나 런칭했지만 겨우 치킨값이나 벌었고, 아직 겨우 시작 단계인, 라는 이름 붙이기도 민망한 사람은 맞지만.... 그럼에도 눈에 보이는 것들이 왜케나 민망한 건지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한 마디 써본다. 요즘은 시국이 시국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사람들의 마음이 다 그쪽으로 흐르는 건지,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것들이 판을 치고, 그걸 대세라는 이름으로 환호하고, 돈벌이를 위해선 최소한의 양심도, 일말의 의식도 던져버리는 작태에 도저히 욕지기가....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는 게 맞겠지만, 그럼에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바로 글쓰기라는 사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긴장감을 느끼는 이 과정이 좋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말한다고 내..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