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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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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올란도 여행기 1 '디즈니 다운타운' 워낙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가 유명한 탓도 있겠지만 플로리다엔 퀘벡사람들이 워낙 많이 거주해 디즈니 다운타운에 이것이 있는 게 아닐까란 조심스런 추측을 해보게 된다!~ 2018-02-18(일) 호텔을 나와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디즈니 다운타운' 이곳에선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진행되고 있고, 또 레고를 비롯한 여러 디즈니 샵들과 볼거리들이 풍부한 곳이다. 몬트리올과 달리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기가 막힌 날씨에 절로 기분이 업된 우리는 여러 가게를 드나들며 윈도우쇼핑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구경에 정신을 쏟았다. 아무래도 플로리다는 미국의 끝단에 위치하다보니 특히 남미쪽 사람들, 그 중에서도 멕시코 사람들이 많은 듯 보였고, 그러자니 여기저기서 스페니쉬가 많이 들렸다는 후일담을 또 ..
플로리다 올란도 여행기 시작합니다. 2018년 2월 17일(토) 드디어 15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들과 여행을 떠나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캐나다로 이민 온 다음 해인 2003년 여름 남편과 아들 둘과 미국 월든, 보스톤, 케이프 코드 여행을 다녀온 후 처음으로 완전체(?)가 되어 여행을 가게 된 것이다. 거기에 보너스로 귀요미 둘째 녀석의 아들 다미안까지 포함해서~ 떠나기 두 달도 훨씬 전 이미 비행기와 호텔 예약을 마쳤고, 어떻게 올랜도를 완벽하게 즐길지 날이면 날마다 디즈니 월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웹사이트를 뒤지며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리고 식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침식사는 호텔에서 하기로 하고 크라상과 잼, 밑반찬(김, 쌈장, 오이지, 우엉조림, 단무지), 기본 양념도 다 챙겨갔다. 그 결과! 결론적으로 우린 거의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