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와 믿음으로 사랑에 접근하는 방법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
이 소설은 작가가 직접 순례 길에서 만났던 한 여인의 삶을 모티브로 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이자 실제 인물이기도 했던 브리다는 아일랜드 여성인데, 아일랜드 하면 나는 꽤나 많은 것을 떠올릴 수 있다. 먼저 얼마 전에도 소개했던 그룹 “더 크랜베리즈” 외에 “보이존”, “유투”, “엔야”, “더 코어즈”, “웨스트라이프”, 프레젝트 그룹인 “켈틱 우먼”, 그리고 문학 쪽으로 보자면 많은 소설의 근간이 되었던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를 비롯한 켈트 신화, 그리고 시인 “윌리엄 예이츠”와 “오스카 와일드”, “사뮤엘 베켓”, 또 의식의 흐름이란 새로운 문학용어를 탄생시켰던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 또한 패트릭 성인에 내가 처음으로 만나봤던 아일랜드 출신의 영문과 교수였던 라이언 교수님까지, 거기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