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우정여행1 정신과 의사가 엮은 우정에 관한 이야기 “꾸뻬씨의 우정 여행”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펴내고 있는 흥미로운 심리상담가겸 작가 한 명을 알 됐다. 파리 출신의 프랑수아 를로르가 바로 그인데, 그는 우정 여행 외에도 행복 여행, 인생 여행, 사랑 여행, 시간 여행 등 여러 인생의 화두를 바탕으로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현대인들의 정신질환에 관한 보고서를 소설 형식으로 펴내고 있는 듯 보인다. 이제 막 우정 여행을 마쳤고 오늘 행복 여행 책을 빌려왔는데 벌써부터 어떤 내용의 책일지 무척 기대가 된다. 또한 알랭드 보통 이후 새롭게 불어권 작가 한 명을 알게 된 것이, 또 내가 좋아하는 류(?)의 글쓰기작가를 알게 된 게 아주 많이 기쁘다! 이 책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는 세 가지 종류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필요에 의한 우정, 여흥을 위한 우정, .. 2019.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