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규작가3 '눈이 부시게'의 감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군요! https://entertain.v.daum.net/v/20190326135551338?d=y 드라마가 끝났음에도 여기저기서 감동적이었다, 최고의 드라마였다는이야기가 계속되고 있고, 나 역시 따뜻한 한 편의 드라마를 만났던감흥을 여전히 소중히 지니고 있던 중 의미있는 기사를 접했다. 보통 드라마는 작가가 시놉을 먼저 써 연출자에게 보여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는 연출자인 김석윤감독이 먼저 작가에게 제의해작품으로 완성한 케이스란 것도 이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다. 내가 아주 좋아했던 '청담동 살아요'와 '송곳'을 연출했던 감독님이란걸 알게 된 기쁨도 있고, 이남규작가님이 코미디적 대사를 썼던 반면김수진작가님은 드라마적 대사를 감동적으로 보여줬다는 것도,또 유명한 엔딩의 나레이션 역시 김수진작가님.. 2019. 3. 26. 드라마의 효용에 대해 다시 숙고하게 만드는 고마운 드라마 ‘눈이 부시게’ 요즘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면서 이 문제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교육원에서 발행한 책에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줘야 한다고돼 있다. 내 생각에도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여겨진다. 삶이 버거운 이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의 고통스런 일상에서 벗어나 실컷 웃고꿈꾸게 만들어주는 거,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드라마의 효용은 ‘감동’이다.드라마를 보면서 뭔가 느끼고, 깨닫고, 당장 이전보다 더 나아진 사람이 될 순없더라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드는순간을 갖게 만든다면 그게 바로 성공한 드라마라고 난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바로 ‘재미’와 ‘감동’ 두 가지를 다 시청자들에게 듬뿍 선사한 고마운 드라마가 확실하다.. 2019. 3. 12. 역시 내 취향은 휴먼드라마! <눈이 부시게> 드라마 를 참 재미있게, 의미있게 보고 있다. 꽤 오래 전 캐나다로 이민 와 한국 드라마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할 때 우연히 보게 된 를 보면서 참 웃기면서도 짠하고 좋은 드라마란 생각을 했었고, 그 드라마로 박해영이란 작가님도 알게 됐고, 아무튼저런 드라마 많아졌음 좋겠단 생각을 했었는데그 드라마를 함께 쓰셨던 작가님이 역시 내가 흥미롭게 봤던 를 쓰신 작가님이었고, 이 드라마란 드라마까지... 이 드라마엔 흔히 말하는 찌질함, 궁색함이 많이 등장한다.그런데 이상한 건 그게 거부감이 드는 그런 찌질함이나 궁색함이라기보단뭔가 짠하면서도 우리들로 하여금 숙고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다.그게 바로 작가와 연출가, 작가 혹은 연출가의 능력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데,아마도 내가 드라마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 2019.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