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여행2 여자들만의 여행, 대략난감했던 후쿠오카 시내구경과 한큐백화점의 맛난 음식들 말이 2박 3일이지 사실인즉 2박 2일에 가까운 게 이번 여행이었다. 고로 우린 몸과 마음이 다소 바빴는데, 설상가상으로 장염에서 완쾌되지 못한 조카 둘이 있어 마음이 다소 무겁기까지~ 하지만 이런 기회라는 게 늘 오는 것도 아니니 우리 세모녀라도 실컷 즐기자고 맘을 애써 다잡았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린 후쿠오카 시내 구경때는 물론 호텔 체크인 후에도 세 모녀만의 맛집 순례를 단행(?) 하기에 이르렀다. 먼저 료칸에서의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우린 계획대로 유후인 구경에 나서긴 했다. 그런데 운이 안 따라줬다고나 할까? 날씨가 꾸물꾸물 몸이 으슥으슥 춥기도 하고 암튼 맘이 동하지 않아 우린 근처 수퍼마켓 투어와 간식거리 쇼핑 후 다시 차에 올라 후쿠오카로 직진을 외칠 수 밖에 없었다. 그 맛있다는 금상.. 2019. 3. 25. 여자들만의 여행, 일본 후쿠오카 '시미즈 료칸' *** 벌써 3년이 됐다! 처음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과 조카들과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게 말이다~ 하늘에서 본 후쿠오카 조카들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엄마를 만나러 한국을 방문했다. 우리 가족 중엔 가깝고도 먼 일본여행을제대로(?) 해 본 사람이 없는지라 이 기회에 여자들끼리(어머니, 나, 내 동생과 두 딸 이렇게 다섯 명)만 일본여행을 가기로 했다. 몸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해 자동차를 렌트하기로 했는데, 그러자니 정원 5명이 딱이기도 했지만 아들은 지금 뭘 배우는 중이라 어차피 갈 수도 없어 이래저래 여자들만의 여행을 계획한 것! 오른쪽 핸들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조금 겁이 나긴 했지만 인터넷을 뒤져보니 처음 10분만 헷갈리고괜찮았다는 의견이 많아 '까짓것! 남들이라고 하는데 왜 내가?' 하는 맘으.. 2019.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