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ntreal Museum of Fine Arts2 몬트리올 시내 나들이(공짜로 뮤지엄 즐기기!) 드디어 드디어 몬트리올에도 본격적인 봄이 도래했다! 금요일부터 화창한 날씨가 계속됐고, 온도도 바깥 나들이하기 딱 좋은 20도 전후가 이어졌다. 해서 나는 이미 며칠 전부터 5월의 첫 번째 일요일 남편과 다미안과 외출해 뮤지엄도 공짜로 즐기고 외식도 하고 시내도 돌아다니면서 코에 바람을 불어넣기로 맘먹었었다. 기대대로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았다. 이른 아침에 지하철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지하철을 타고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뮤지엄( The Montreal Museum of Fine Arts)으로 향했다. 지하철에서 내려 원래 가려던 길에 소방차가 즐비해 우린 우회했고, 그렇게 도착한 첫 번째 뮤지엄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듣게 됐다. 화재로 전기가 공급이 안 돼 입장이 안 된단다. 휴! 힘이 빠졌다. 아쉬운 .. 2023. 5. 11. 몬트리올 프리 뮤지엄 데이 일년 중 단 하루, 5월의 마지막 일요일엔 몬트리올 대부분 뮤지엄입장료가 무료다. 그래서 남편과 나는 이 날을 놓치지 않고 애용(?)하는데 작년부턴 우리 다미안도 함께 한다. 화석과 돌에 관심이 많은 우리 다미안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린 메트로를 타고 매길역에서 내려 맥코드(McCord) 뮤지엄을 지나 이곳(혹은 캐나다) 최고의 대학인 매길대학 내에 위치한 '레드패스(Redpath) 뮤지엄'을 방문했다. 올해는 특별히 음악까지 연주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방문한 듯 보였고, 많은 사람에 골치가 아파진 나는 먼저 나와 벤치에서 쉬고 남편과 다미안은 조금 더 둘러보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어 셔브룩길을 따라 조금 걸어 'The Montreal Museum of Fine Arts' 에 도착해.. 2019.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