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1 웹소설을 쓰고 계약하기까지 지난 4월 말쯤 웹소를 처음 써봤다. 글쓰기를 워낙 즐기는 편이기도 했고, 사람들의 사연과 여러 이야기에 관심 도 많아 겁없이 시작했다. 솔직히 그동안 내가 읽었던 몇몇 웹소 (끝까지 읽어본 것 하나 없었지만)들은 봐줄만하다 여겼던 것도 몇몇 있었지만 대부분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한심스러워 비웃음만 나올 지경이었다. 적어도 난 그런 걸 쓰고 작가라고 말해 선 안 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열심히 공부도 해가면서 그렇게 소설을 완성 했다. 하지만 결론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 는데 실패했다는 것! 여기서 나의 딜레마가 시작됐다! 어차피 읽어줄 사람도 없는 글을 써서 무엇할까? 일기장이라면 당연히 내 맘대로 내가 적고 싶은 걸 적으면 되겠지만, 어디 까지나 상업성을 지향하는 곳에 글을 올리는 것이라면 .. 2020.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