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공연1 지중해 크루즈 이야기 4(낭만에 대하여) 크루즈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크루즈 여행에서 가장 꿈꾸는, 혹은 원하는 건 과연 뭘까? 난 단연코 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크루즈 여행의 낭만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한다. 그전에, 일단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되면 그날그날 일정의 뉴스레터가 룸으로 전달된다. 거기엔 어김없이 그날의 드레스 코드가 적혀있다. 이 드레스 코드는 저녁식사 중에서 정찬식당을 찾을 경우에 해당되는 드레스 코드다. 크루즈 회사마다 다르긴 한데, 대체적으로 크게 캐주얼과 스마트 캐주얼, 포멀 혹은 이브닝 쉬크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내가 12년 전 경험했던 '로얄캐리비언 크루즈'에선 포멀 드레스 코드가 있었는데, 이번 지중해 크루즈를 했던 '셀레브리티호'에선 포멀 대신 이브닝 쉬크 드레스 코드가 두 번 있었다. 출항하는 날엔 .. 2022.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