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사우나1 몬트리올 근교 스파 이야기 1 'Finlandais Spa' 우리 부부가 겨울을 이기는 방법 중 하나로 주로 써먹는 게 바로 스파 방문이다. 길고도 긴 몬트리올에서 그나마 행복한 시간은 스파에 가 하루종일 뒹굴뒹굴하는 것인데, 날씨까지 좋다면(추위는 말할 필요 없고 여기서 날씨가 좋단 의미는 바로 찬란한 햇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돌아오게 된다. 지난 겨울에도 눈보라치는 하이웨이를 뚫고 집에서 한 20분 정도 떨어져있는 스파를 방문했었다! 15년도 훨씬 전 이곳을 처음 알게 돼 방문한 후 내 블러그에 이곳을 소개하고나서부터 이곳 스파에서 심심치 않게 한국분들도 만날 수 있었고, 우린 그야말로 이곳 스파 단골에 매니아인 셈인데, 그날은 처음으로 클리닉에서 마사지가 필요하단 처방전까지 구비하고 그곳을 방문해 마사지까지 받았었다. 고로 아주아주 행복한.. 2019.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