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냥의시간 #윤성현감독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최우식 #박해수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영화사바하 #몰입감1 최고의 몰입감 '사냥의 시간' 실로 오랜 만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사바하’를 본 이래 이렇게 몰입하면서 봤던 범죄 스릴러 영화는. 일단, 잿빛 배경과 화면 가득한 암울함이 처음엔 조금 불편했지만, 자꾸 보다 보니 미쟝센으로 여겨질 만큼 촬영기법이 맘에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저기 그래피티 가득한 암울한 배경이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의 일부 풍경과 오버랩돼 그것도 그리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또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황폐한 이곳 시내의 풍경과 그리 다르지도 않기에 더욱 유사성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의 장점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가슴 쫄깃쫄깃한 긴장감과 몰입감이 아닐까 싶다. 마치 내가 쫒기듯 인물들에게 자연스럽게 동화되며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 드는 힘! 그건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 2020.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