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우상 #영화한공주 #이수진감독 #과대평가 #불친절1 불친절한 영화 '우상' 영화 ‘한공주’를 좋게 보았던 지라 은근 기대하고 영화 감상을 시작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영화에 몰입되진 않고 이거 뭐지? 새로운 거야? 아님 내가 못 따라가는 거야? 그것도 아님... 하다 결국 영화가 불친절했던 거라 결론을 내리고 말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세 명의 주인공들의 우상이 제각각이라는 거, 그것도 그럼직하고, 조금 이해가 안 됐던 것들도 맞추려고 노력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지만 여전히 시원치 않은 그 뭔가가 날 괴롭혔다. 이 영화는 아마도 감독이 관객을 너무 과대평가한 결과물인 듯 보인다. 불친절의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일일이 다 보여주지 않아도 관객들은 잘들 알아서 알아먹을 것이다! 라고 역설하는 듯 영화는 뭔가 분명치 않게 건너뛰고 뭔 말인지조차 알아먹기 .. 2019.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