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무게 #일관성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돈의 노예1 요즘은 뭐든 가벼운 게 대센가요? 나도 웹소설을 쓰고 있긴 하고.... 작품 하나 런칭했지만 겨우 치킨값이나 벌었고, 아직 겨우 시작 단계인, 라는 이름 붙이기도 민망한 사람은 맞지만.... 그럼에도 눈에 보이는 것들이 왜케나 민망한 건지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한 마디 써본다. 요즘은 시국이 시국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사람들의 마음이 다 그쪽으로 흐르는 건지,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것들이 판을 치고, 그걸 대세라는 이름으로 환호하고, 돈벌이를 위해선 최소한의 양심도, 일말의 의식도 던져버리는 작태에 도저히 욕지기가....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는 게 맞겠지만, 그럼에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바로 글쓰기라는 사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긴장감을 느끼는 이 과정이 좋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말한다고 내.. 2021.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