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여행1 친구를 찾아간 세부 여행 ** 요즘 웹소설 하나를 쓰고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바깥 세상 구경을 못하니 자꾸 예전 여행글과 사진만 뒤적이게 됩니다. ㅎ 몬트리올에 살때부터 1월 말에서 2월 중순 정도가 되면 온몸이 뒤틀렸다! 밖에서 오는 냉기와 집안의 온기로 인한 부조화의 겨울의 기운이 날 뒤엎어 몸이 온통 쑤시는 듯한 느낌! 너무 긴 겨울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앞으로도 이어질 겨울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온천지가 따뜻한 세상에 대한 그리움으로 내 몸은 내 것이 아닌 듯 그렇게 기운이 쭉쭉 빠지곤 했다. 말을 하다 보니 서론이 넘 길어졌는데, 그런 이유로 나와 남편은 2월이나 적어도 3월 초 정도에 겨울을 피하는 피한여행을 계획하곤 했었고 한국에 나와서도 이쯤이 되니 몸이 슬슬 그 반응을 보여 나 혼자라도 어디론가 떠나야겠다.. 2020.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