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여행 #노보리베츠온천마을 #홋카이도료칸여행 #설국 #노보리베츠석수정호텔1 나 홀로 홋카이도 여행 4(온천마을의 고즈넉함을 제대로 느꼈다!) 눈을 뜨자마자 잽싸게 옷을 갈아입고 식당으로 향했다. 시간을 정해준 건 어디까지나 손님 밀집도를 낮춰보겠다는 의도일 터. 나처럼 여독으로 시간을 지나치거나, 배가 몹시 고파 일찍 식당을 찾거나, 여러 경우의 수는 발생할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 아무튼 늦은 나도 그랬지만, 내 시간표를 받는 리셉션니스트의 표정에서도 아무런 동요를 찾을 수 없었다. 눈을 돌리니 어제저녁식사와는 또 다른 메뉴가 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정갈해 보였다. 메뉴는 딱 있어야 할 것들이란 생각이 농후했고, 맛도 다 좋았다. 그중에서도 낙농업이 발달됐다는 홋카이도 명성대로 유제품들이 맛이 좋았다. 예를 들어 스무디 같은 거 말이다. 너무 맛이 좋아 난 스무디를 두 잔이나 마시고 말았다. 물론 아이스크림도 빼놓지 않았다. 아침식사.. 2023.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