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1 음식과 레스토랑과 사람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레스토랑에서" 책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에 관해, 또 사람에 관해, 거기에 역사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들로 가득한 책이다. 일종의 종합선물셋과 같은 책이라고나 할까? 그의 책을 읽다보면 한동안 TV에서 한참 주가 높았던 한 프로그램이 떠오른다."알쓸신잡"(알아도 쓸모 없는 신기한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 프로그램이 주는 미덕은 너무 거창한 담론이나 해박하고 아주 심오한 지식이라기보다그냥 알고 있으면 어디 가서 크게 꿀리진(?) 않을 것 같은, 그러면서도 살아가면서 한 번 쯤은 흥미를 느낄만한 가치가 있는 그런 지식들을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인데바로 이 책이 그런 책이라고 감히 단언하고 싶다. 이 책에는 우리가 도무지 음식과 연관 지을 수 없는 시대의 사상가 혹은 작가들이 .. 2019.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