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네이버웹소설 공모전1 네이버 공모전! 웹소설이라는 걸 쓴 지 이제 겨우 일 년 조금 넘어가고 있고, 운 좋게 그동안 단행본 2권과 외전을 출간했다. 물론 별 기대도 없이 시작한 거라 성적은 미미했으나 일단 '웹소설 작가'라는 이름은 얻었으니 자그마한 결실 이라고 볼 수도 있으려나? 난 종이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일종의 키치가 주류를 이루는 웹소설 시장에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 내 자신을 여전히 발견하곤 한다. 그럼에도 돈을 벌어보겠다는 야무진 꿈이 아니라 웹소설 시장에도 이런 소설이 있구나!하는 놀라움 혹은 자극을 독자들에게 주고 싶단 야무진 꿈을 꾸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해서 아직까진 실험적으로 이런 저런 작품을 시작해 보고 별 성과 없는 실험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란 걸 몰라서가 아니라 그래도 자꾸 돌을 던지다 보면 뭔가 지.. 2021.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