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한국말로 '백년 공원' ㅎ.
지어진 지 백년이 된 건지 아니면 백년 가길 원했던 건지 아무튼 백년 공원이 이름이다.
우리 집에서 서쪽으로 조금 가면 있는 공원인데, 호수를 둘러 걸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주변엔 멋진 집도 많고, 공원에 피크닉 테이블도 많아 가족 단위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다.
더불어 캐나다는 아이들 천국이란 말이 실감나듯 어디에든 아이들 놀이터가 있고, 참 부러운 환경이 맞다!
남편과 단둘이 산책하면서 아이들과 애완동물과 함께 나온 사람들도 구경하고 호숫가에 앉아 쉬다가 돌아왔다.
앞으로 또 얼마나 주변에 있는 좋은 공원을 발견할 수 있으려나?
비가 왔다 개었다 했지만 나름 시원하고 나른했던 어느 여름날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