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브루노산 #힐링 #자연 #Mount Saint-Bruno #나이듦1 몬트리올 근교 Mount Saint-Bruno주립공원 몬트리올은 물론 근교엔 큰 산이 없다. 대신 나즈막하면서도 걷기 좋은 공원이나 산들이 꽤 많은데, 그 중 생브루노국립공원(실은 주립공원인데 퀘벡에선 다 '국립'을 붙인다! ㅋ)을 지난 봄에 찾았다. 퀘벡엔 호수가 엄청 많은데 아니나다를까 이곳에도 큰 호수가 세 군데나 돼 남편과 나는 호수 주위를 돌아 10킬로 이상을 산책했는데, 코스도 그다지 힘들지 않고 무엇보다 그날은 날씨도 시원해서 상큼함과 청명함을 간직한 국립공원에 흠뻑 빠져버렸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일요일임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유유자적하며 조용함 가운데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오고 가는 사람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친절함을 보여줬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도 꽤 많이 보였고, 특히 어린 아기들을 우리랑은 다른 방식으로 엎든지 들.. 2019.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