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이라는 걸 쓴 지 이제 겨우 일 년 조금 넘어가고 있고,
운 좋게 그동안 단행본 2권과 외전을 출간했다.
물론 별 기대도 없이 시작한 거라 성적은 미미했으나
일단 '웹소설 작가'라는 이름은 얻었으니 자그마한 결실
이라고 볼 수도 있으려나?
난 종이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일종의 키치가
주류를 이루는 웹소설 시장에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
내 자신을 여전히 발견하곤 한다.
그럼에도 돈을 벌어보겠다는 야무진 꿈이 아니라
웹소설 시장에도 이런 소설이 있구나!하는 놀라움
혹은 자극을 독자들에게 주고 싶단 야무진 꿈을 꾸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해서 아직까진 실험적으로 이런 저런 작품을 시작해
보고 별 성과 없는 실험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지, 절이 떠나리?>란 걸
몰라서가 아니라 그래도 자꾸 돌을 던지다 보면 뭔가
지극히 미미한 변화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에서 그러고 있다. ㅎ
해서 내 작품 잘났소! 같은 자랑질도 아니고, 그냥
이런 작품도 있어요! 하는 맘으로 새 소설을 홍보
해 본다!
한 번 시간 되심 읽어봐주시고 간단하게 평도 남겨
주심 정말 감사하겠다는 인사를 미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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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안 열릴지 몰라 여기에 제 작품명과 필명 놓고 갑니다.
"시대를 앞서 간 그녀, 비비안느" by 코코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