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으로 웹소설이라는 걸 써보면서
문피아 공모전에 도전했었다.
처음이다보니 모르는 게 너무 많아 많은 분
들이 도와주셔서 자유연재에서 일반연재로
가는 것도 알게 됐다.
서로 작가들끼리 품앗이한다는 취지(?)로
서로의 글에 댓글과 추천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면서 즐거웠었다.
긴장보다는 첫경험이라는 감흥과 함께!라는
기분을 더 즐겼던 기억이 뚜렷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언 1년이 지났고, 다시
공모전이 시작됐다.
그동안 계속 웹소설을 끄적거리면서 출간도
한 질 냈고 해서 이젠 약간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독자들의 반응에
신경이 쓰인다. 아니, 더 솔직하게는 많은
분들이 봐주셨음 하는 소망이 간절해졌다.
그래서 처음으로 이렇게 내 블러그에도
내 소설을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내 블러그 방문자들 또한 아주 극소수
긴 하지만 혹시 웹소설에 관심이 있으신 분
이 계시다면 한 번 방문해주십사 청해본다.
난 그동안 순수 문학과 더 가까웠고 지금도
순수문학 쪽을 더 알고,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조금은 가벼우면서도 재미와 감동
모두를 줄 수 있는 작품이라면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갖고 싶다.
그리고 내 작품이 그런 작품이길 바란다!